‘은퇴’는 없댔는데…이경규, ‘공황장애’ 앓게 된 눈물 나는 이유
||2025.06.27
||2025.06.27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힌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드디어 털어놓는 이경규 45년 예능 인생 진짜 속마음들(은퇴 계획, 도시 어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 팬이 “은퇴 후 꿈꾸는 라이프가 있냐”라고 묻자, 이경규는 “은퇴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100세 시대인데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하냐”라고 투덜댔다.
이에 제작진은 “그럼 카메라 앞에서 임종을 할 거냐”라고 농담을 던졌으며, 이경규는 “운동선수와 연출가는 은퇴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 같은 경우 애매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은퇴냐. 잘리는 거냐. 밀려나는 거냐. 스스로 관두는 거냐”라며 “실제 누워서 방송한 적이 있는데 정말 편해서 눕방이 노후 대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 이경규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촬영을 하던 중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남자의 자격’에서 호주 퍼스를 횡단하는 여정을 진행하며 하루 10시간 이상을 달려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점차 불안 증세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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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이경규는 결국 정신과를 찾았으며, 지금까지 약 10년간 공황장애 치료 약을 꾸준히 복용해오고 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본인 차량과 동일한 차종의 다른 차량을 몰고 나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차주는 이를 차량 절도로 오해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이경규는 약물 간이시약 검사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마쳤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26일 MBN 뉴스는 이경규가 사고 당일 오후 1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버스를 들이받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가 차도 위에서 비틀거리는 모습, 세차장 벽을 들이받는 장면 등도 함께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이경규의 소속사 ADG컴퍼니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이경규 님은 사고 당일,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 약과 감기몸살 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었으나, 좀 더 신중해야 할 사안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