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 마지 사망 엔딩?…천국서 링고스타 재회까지
||2025.06.27
||2025.06.27
‘심슨 가족’(The Simpsons) 시즌36 최종회에서 마지 심슨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기준) 벌처, 피플 등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최근 방영된 ‘심슨 가족’ 시즌36 최종회에서 마지 심슨이 세상을 떠났다.
‘Estranger Things’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해당 회차에는 마지의 장례식 장면이 담겼다.
바트와 리사 남매에게 잘 지내기를 당부하는 말을 유언을 남기는 마지,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마지의 묘비 앞에서 오열하는 호머 심슨의 모습 등이 담겼다.
무엇보다 천국에 있는 마지가 링고스타 캐릭터와 입맞춤을 하며 "천국에서는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는 게 너무 좋아”라는 말을 남기며 충격을 안겼다.
‘심슨 가족’의 중심 캐릭터인 마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시청자들은 공식 SNS 등을 통해 거세게 항의했다.
시청자들은 “Y’ALL BETTER BRING MARGE BACK RIGHT NOW I AINTT PLAYIN”(마지를 당장 돌려놓는게 좋을 거야), “What happened to Marge”(마지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만 마지가 전체 시리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시즌37에서는 다시 살아돌아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슨 가족’은 시즌40까지 제작이 연장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