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썼는데 카페 차리고 ‘無수입’ 1년 만에 접은 女스타 근황
||2025.06.28
||2025.06.28
그룹 브브걸의 민영(본명 김민영·34세)이 전 멤버였던 유정의 탈퇴와 관련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영상이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민영이 출연해, 브브걸이 3인조로 개편된 사연에 대해 밝혔다.
민영은 “(브브걸이) 사실 해체가 아니라 활동 종료인데 해체라고 기사가 나간 부분이 있다. 내가 해체가 아니라고 해명해서 그것까지 기사가 나갔다.”라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후에 카페를 차렸는데 딱 1년 하고 그만뒀다. 수익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꺼냈다.
곧이어 브브걸이 3인조로 재편되었고 멤버 유정과 불화설도 있었다는 질문에 “불화는 전혀 없었다. 보홀이라는 곳에 다녀왔을 때에 유정이 딱 나간 시기였다. 모든 분들이 내부적인 상황을 잘 모르시던 때였는데 우리끼리는 정리가 됐지만 밖에 알릴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당시의 내부사정을 설명했다.
덧붙여 “그때 여행을 왜 셋만 갔냐며 불화라고 오해하는 분들도 계셨다. 여행은 내가 한 달 전부터 기획했다. 유나 생일도 있었고, 멤버들에게 언니가 쏠 테니까 몸만 오라고 말했다. 우리 넷이 다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 사이에 유정이 나가서 우리 셋 밖에 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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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어지는 질문에서 “사실 내 입장에서 유정에게 서운했던 건 있었다. 정말 불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유정의 탈퇴 의사를 듣고 너무 갑작스러웠다. ‘왜? 우리 뭐 문제없잖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0년 간의 시간 사이에 각자의 생각이 분명히 있었을 거다. 그래서 멤버들도 유정의 생각을 존중하고 헤어진 거라 서로 응원해 주기로 한 상황이다”라며 그동안의 시간을 전했다.
민영은 마지막으로 “브브걸은 대중이 만들어준 그룹이지 않나. ‘우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 브브걸로서 뭔가를 막 해내자’는 목표의식보다는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불화설로 몰아가는 거 속상했는데 이렇게 해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 신곡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영이 속한 그룹 ‘브브걸’은 지난달 29일 변진섭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싱글 앨범 ‘희망사항’을 발표해 팬 사랑을 전하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