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19년 만에 이별…새출발 알렸다
||2025.06.29
||2025.06.29
2006년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하며 배우의 길을 걸어온 유인나가 새로운 엔터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지난 1월 YG 엔터테인먼트는 “그간 함께 해준 모든 배우님들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속 배우들은 계약 시점이 종료되는 순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고 YG를 떠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사업구조 재편 단행으로 인해 최근까지 김희애, 차승원, 유승호, 장기용, 수현, 김현진 등이 YG와 계약을 마치고 새 소속사에 들어갔고 유인나도 바통을 이어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20일 초록뱀엔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인나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로 1호 배우로 한지현을 영입하고 최근 배우 이상이 와도 전속계약을 맺으며 발돋움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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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배우 최규리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2월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두고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 해당 소속사는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에 돌입하고 있다.
앞서 유인나는 배우의 첫 시작을 YG와 함께한 후로 “지붕 뚫고 하이킥’, ’시크릿 가든’, ‘최고의 사랑’, ‘최고다 이순신’,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등 공백기 없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왔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를 포함해 다양한 예능 프로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고 또한 꾸준한 선행으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9년간 몸담았던 YG를 떠나는 유인나의 데뷔 후 첫 이적 시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YG에는 현재까지 정혜영, 이수혁, 이성경, 경수진, 박소이 등의 배우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