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제임스 건 “최대한 아름다운 곳에서”…전세계 로케이션 촬영
||2025.06.30
||2025.06.30
영화 ‘슈퍼맨’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 스크린을 압도할 역대급 액션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80여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온 레전드 히어로 ‘슈퍼맨’의 새로운 챕터를 그린 작품인 만큼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영화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부각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슈퍼맨’의 아지트인 고독의 요새, 작품의 주요한 배경이 되는 화려한 도시 메트로폴리스 등 여러 장소들을 보다 아름답고 세련되게 담아 내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거듭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안긴다.
먼저 고독의 요새는 노르웨이의 스발바르에 세트장을 설계해 촬영되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평상시엔 땅 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슈퍼맨’이 다가오면 지상으로 솟아올라오는 형태의 요새를 구상했고, 설정상 남극에 있는 고독의 요새를 표현하기 위해 얼음이 많은 지역인 스발바르를 택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건 감독은 “자연광과 자연 지형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인간의 상상력 만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게 자연에 있기 때문이다”라며 “스발바르는 실제로 춥기 때문에 입에서 김이 나오는 장면도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었다. 최대한 아름다운 곳에서 찍고 싶었고, 영화 내내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라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클락 켄트’의 직장인 데일리 플래닛이 있는 곳이자, 화려한 도시 메트로폴리스는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에서 촬영됐다. “클리블랜드에서의 촬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라고 밝혔던 제임스 건 감독은 “메트로폴리스의 경관을 아르데코 양식으로 그리고 싶었는데, 그런 건축물이 많은 곳이었다”라며 오하이오 클리블랜드를 택한 이유를 전했다. 특히 이곳은 ‘슈퍼맨’의 원작자인 제리 시겔과 조 슈스터가 처음 ‘슈퍼맨’의 이야기를 탄생시킨 도시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신시내티의 오래된 기차역, 조지아 메이컨에 세트를 짓는 등 다양한 지역 곳곳에서 ‘슈퍼맨’과 그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슈퍼맨’은 제 경력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함과 새로움을 살려야 한다는 게 부담이었지만, 그만큼 꿈 같은 일이었다”라고 밝힌 프로덕션 디자이너 베스 미클의 말처럼, 이번 ‘슈퍼맨’은 제임스 건 감독의 손길 아래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완벽한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영화 ‘슈퍼맨’은 오는 2025년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