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논란’ 김수현·가세연, 둘 다 ‘경찰 조사’..
||2025.06.30
||2025.06.30
김수현, 김세의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방성훈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를 고소대리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역시 경찰 조사를 위해 소환할 예정으로,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수현은 지난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세의를 고소했다.
또한 지난 23일, 김세의와 故 김새론 유족 역시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측은 이에 대한 모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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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이 살아생전 ‘제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과 나누는 대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음성 속 김새론은 “중학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 “이용당했다” 등 적나라한 관계를 언급하고 있다.
유족 측은 해당 음성이 지난 1월 녹음된 파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공개된 녹취 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김세의, 김새론 유족 측을 모두 고소했다.
지난 2월 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진실 공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