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PD, 결국 백종원과 나란히 나락行…
||2025.07.01
||2025.07.01
백종원을 저격하며 ‘갑질 의혹’ 영상으로 최근 큰 수입을 올리고 있는 전직 MBC PD가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일 ‘스튜디오 오재나’에는 ‘백종원 대표님, 소비기한 식자재 몰랐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MBC PD 출신 김재환 씨는 “더본코리아가 창고에 보관한 닭꼬치 비닐 포장 겉면에 ‘식품표시’가 적혀 있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해당 닭꼬치는 더본코리아 제품이 아닌, 예산시장 영세상인 A 씨가 판매를 위해 보관하던 제품이었다.
김 씨가 확인하지 않은 제품 아랫면에는 ‘식품표시’가 되어 있었고 현장 취재와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가 올린 영상에서 제보자가 찾은 더본코리아 창고는 사실 시장 상인들의 물건을 함께 저장하는 곳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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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상인 A 씨는 김 씨 채널에 정정을 요구했지만 “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및 벌금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앞으로는 답장도 없고 메일을 읽지도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A 씨는 “난 원래 다른 사업을 하던 사람이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예산시장에서 오래 지켜 온 건강원 자리를 이어받길 원하셔서 더본코리아 컨설팅을 받아 닭꼬치 튀김집을 차린 것”이라고 전했다.
또 “처음 컨설팅을 받을 때 더본코리아 닭꼬치와 빵가루, 소스류 추천을 받았지만 난 스스로 일어섰다. 닭꼬치 공급처도 내가 뚫었다. 자꾸 내가 더본코리아 따라 지역축제를 따라다녔다고 하는데 맥주축제 딱 한 번 갔다. 예산에서 열리니 당연히 매출 확대를 위해 참여한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사업 시작 전 컨설팅 한 번 받았다는 이유로 허위 사실을 보도하고선 내가 더본코리아와 한 몸이라고 계속 주장하는 건 예산시장에서 건강히 자리 잡으려고 한 내 노력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 누리꾼들은 “갑질하는 사람 영상을 어떻게 믿냐” “닭꼬치만 그런 거 아니냐” “저게 사실이라면 닭꼬치집주인은 정말 억울할 거 같다” “피해 주인도 더본코리아는 손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