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남편 ‘주식 논란’에 ‘자신만만’ 한마디…
||2025.07.01
||2025.07.0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남편의 ‘주식 논란’에 입을 열었다.
정 후보자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했다.
이날 정 후보자는 최근 다시금 제기된 남편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투자 의혹에 대해 “보도 에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다”며 “청문회 과정을 통해 국민께 충실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 갈등’에 대해서는 “현재 의정갈등은 불신에서 초래됐다고 생각한다”며 “해소를 위해 의료계와의 신뢰,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또 尹 정부 시기 ‘의료개혁’을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의료인력에 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좀 더 좋았겠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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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 후보자의 남편 주식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이어 최근 복지부 장관 후보 검증 과정에서 정 후보자의 남편이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마스크 기업 등 주식을 추가 보유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는 것.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일부 주식은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직격했다.
당시 정 후보자는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19를 진두지휘하던 시기. 때문에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한편, 정은경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