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투병’ 이수근 아내, 결국…안타까운 소식
||2025.07.02
||2025.07.02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의 근황이 화제다.
2일 보도 매체 OSEN에 따르면 이수근 아내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박지연은 이달 중 신장 이식을 받을 예정이다.
박지연은 친오빠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수술을 위해 정밀 검사 및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08년, 2010년에 두 아들을 낳았고 둘째 아들을 낳은 뒤 임신중독증으로 투병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신장 기능이 악화돼 지난 2011년 친정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안착이 잘 되지 않아 10년째 투석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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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2021년 의사에게 재이식 권유를 받았고, 수술을 결정했다.
당시 박지연은 “이식을 다시 한 번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처음 이식수술을 할 때 너무 고생했던지라 강하게 ‘안 해요’라고 했지만, 요즘 제가 이식했던 10년 전보다 약도 좋아지고 기술도 좋아져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씀에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라고 밝혔다.
이식을 위해 놔사자 대기를 걸었다는 박지연은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저의 삶도 바뀔 수 있을까요”라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가족의 응원을 받으면서 투석을 이어왔다.
이수근 역시 한 방송에서 “우리 와이프도 신장 투석을 10년째 받고 있다. 늘 밝아지려고 노력한다. 아내도 짜증은 나지만 내 앞에서는 남편 직업이 개그맨이다 보니까 웃어주려고 노력한다”라며 여전한 부부 관계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