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문원 결혼, 모두가 뜯어말렸다… 이유 보니 ‘헉’
||2025.07.03
||2025.07.03
그룹 코요태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이 돌싱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 이 친구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실수 안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후 그는 “사실 제가 결혼을 한 번 했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아이는)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하고 아이를 위해서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원은 “처음엔 몰랐다가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까 솔직해져야겠다 싶었다. 준비의 시간도 필요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원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김종민과 빽가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특히 빽가는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김종민 역시 굳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너희 둘의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눈치 보지 말고 너희 둘만 봐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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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다녀온 빽가 또한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둘이 좋고 사랑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래서 두 사람이 만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빽가랑 김종민 표정 굳은 거 봤냐”, “뭔가 쎄하다. 신지님 얼른 도망쳐요”, “이건 진짜 코요태 멤버들이 말려줘야 한다”라며 신지의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
이는 문원이 단순히 돌싱남이라서가 아닌, 문원이 신지를 ‘이 친구’, ‘이 분’이라 칭한 점, 김종민을 향해 ‘나잇살’이라고 꼬집어 무례한 태도를 보인 점이 그가 지적받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문원이 신지를 잘 몰랐다고 한 발언, 과거 결혼과 자녀 사실을 초기에 밝히지 않았던 점 등도 같이 비판받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당사자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결혼을 축복해야 한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당시,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내년 상반기 결혼할 예정이다.
신지는 1981년생, 문원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7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