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학동에서 택시 인도로 돌진...1명 사망·1명 심정지
||2025.07.04
||2025.07.04
서울 도봉구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1분쯤 도봉구 방학동 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던 50대 남성 보행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 운전자 A 씨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추가로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명과 현장에 있던 다른 보행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택시가 먼저 다른 차량과 접촉한 뒤 통제를 잃고 인도로 진입하면서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택시 운전자의 건강 상태나 차량 결함 여부,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해당 지역 교통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으며, 현장에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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