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신지·문원 결혼 잡음 속 ‘코요태 가족사진’
||2025.07.04
||2025.07.04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가 잡음이 불거진 가운데, 빽가가 코요태의 굳건한 우정을 강조했다. 3일 밤 빽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종민, 신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휴대폰 잠금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빽가는 세 사람 위에 파란 하트 이모티콘을 넣어 우정을 강조했다. 이어 빽가는 가수 이승환의 노래인 '가족'을 재생 중인 화면도 캡처에 함께 게재했다.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이라는 가사가 나온 부분을 게재, 코요태가 단순한 동료 관계를 넘어 가족 같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빽가의 게시물들은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직후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에 출연해 김종민, 빽가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자신의 이혼 전력과 전처가 키우는 딸이 있음을 고백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문원의 신지를 하대하는 듯한 가벼운 태도를 비판했고, 과거 수 차례 개명을 했다는 사실과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불법 영업을 한 점, 학창시절 괴롭힘 의혹, 군대에서 후임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 전 부인과 이혼 과정에서 유책 배우자였거나 양다리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문원은 SNS를 통해 "경솔한 언행이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씨를 사랑하는 많은 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 밝히며, 위법 행위인 줄 몰랐으며 무명 시절 생계 유지를 위해 지인 권유로 시작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전 부인과는 혼전임신 이외에는 양다리였거나 유책 배우자였던 적이 없으며, 협의 이혼을했다고 밝혔다. 학창 시절이나 군 생활과 관련한 의혹 또한 사실이 아니며 증거를 내놓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신지와 문원은 최근 결혼을 발표했고,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빽가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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