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파묘 당한 ‘신지♥’ 문원, 결국… ‘불법 인정’
||2025.07.04
||2025.07.04
코요태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이 최근 여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결국 입을 열었다.
문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린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되었을까 우려되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어제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읽었다.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원은 한 누리꾼이 제기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라는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그는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라며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이외에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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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원은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말씀드린다.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 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의 예비신랑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원은 이 자리에서 “사실 제가 결혼을 한 번 했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고 고백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해당 영상 속 그의 태도와 언행 등이 곧바로 논란이 됐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문원이 신지를 ‘이 친구’, ‘이 분’이라 칭한 점, 김종민을 향해 ‘나잇살’이라고 꼬집어 무례한 태도를 보인 점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문원이 신지를 잘 몰랐다고 한 발언, 과거 결혼과 자녀 사실을 초기에 밝히지 않았던 점 등도 같이 비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당시,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내년 상반기 결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