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정계진출설’에…최측근, 입장 발표
||2025.07.04
||2025.07.04
슈퍼주니어 신동이 멤버 최시원의 정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신동과 규현은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의 독특한 행보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홍진경은 “최시원도 활동 같이 하느냐. 사실 시원이는 정치할 줄 알았다. 너무 포마드를 하고 악수를 하고 다닌다”고 말하며 시원의 정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은 “아직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답했고, 규현은 “지금도 수트를 입으면 배지가 달려 있긴 하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과 규현은 과거 최시원이 팀 재계약 시즌에 거대한 자금 유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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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시원 형이 재계약 시즌에도 몇백억 원 자금줄을 대오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신동은 “‘내가 가져올게. 내가 얘기해서 한 200억 원 투자 받아올게’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규현은 “500억 원 아니었느냐”면서 “근데 얘기가 없다. ‘어떻게 됐어?’라고 했더니 ‘무산됐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20년째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동은 “멤버들이 슈퍼주니어가 해체되는 순간 팬덤이 나뉘는 걸 알고 있다. ‘함께 해야 연예계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밝혔고, 규현 역시 “20년 활동하면서 노래가 몇백 곡 쌓이고 팬들도 있는데, 이걸 버리고 혼자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