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위기’ 신지, 결국 입 열었다…
||2025.07.04
||2025.07.04
신지의 결혼 소식에 예비 신랑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신지가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신지는 코요태 멤버로 약 20년간 함께해온 김종민, 빽가에게 예비신랑 문원을 소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싶었지만, 문원이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고백하는 순간 김종민과 빽가의 표정은 얼어붙었다.
이후 그들은 초반 분위기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신지와 문원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영상 속 문원의 발언에서 문제점을 느낀 이들은 “다시 한번만 생각해 봐라” “이렇게 말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렇게 파혼 소식을 기다려 본 적이 없다” 등 한마음으로 신지의 결혼을 만류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신지가 한 팬의 댓글에 답변을 적어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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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신지의 게시물에 “누나, 누나 팬인데요. 진짜 남자 잘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연애와 결혼은 다릅니다. 여튼 누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누나가 축복받고 좋은 길로 갔으면 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신지는 미소 짓는 이모티콘과 함께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신지의 결혼 소식이 발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예비신랑은 가수 문원으로 알려졌다.
신지는 내년 상반기에 결혼하는 게 맞다며 이를 빠르게 인정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 직후 신지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예비신랑 문원의 이혼, 사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문원은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신지가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입장을 대신한 가운데, 이 같은 여론을 감수하고도 결혼을 강행할지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