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친구들~"…90년대 주름 잡던 금손 아저씨, 여전한 최신 근황
||2025.07.05
||2025.07.05
코딱지 친구들, 안녕!
친근한 인사로 늘 코딱지들과 함께 해온 김영만 아저씨.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영만에게 “혹시 종이접기 실력이 녹슬진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자랑을 하나 할게요. 저는 (전문가의) 경지를 넘어섰어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어린 시절 김영만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현재 청년이 되었지만, 그 청년들은 여전히 김영만을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곤 한다고 해요.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으로 모습을 보인 김영만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10여 년이 지나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자신을 기억한다는 사실에 김영만은 방송 중간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며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금손’이 오르고, 많은 커뮤니티에 김영만을 따라 작품을 만든 네티즌들이 사진을 올리는 등 큰 이슈가 되어 결국에는 ‘마리텔’ 내에서 ‘절대 강자’로 통하던 백종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다른 방송에서 보이지 않다가, 2019년 김영만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는데요.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서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김영만은, 일정이 없을 땐 천안 작업실에서 지내며 여전히 종이 접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마리텔’에서 흥행에 성공했는데 왜 수익활동을 이어가지 않았냐고 묻자, “지난 30년 간 교육과 종이접기 보급을 위해 온몸을 던졌는데, 갑자기 방송 하나 잘 됐다고 이걸로 수익을 내보자. (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여전한 신념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이어서 김영만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다들 잘 자라줬어요. 훌륭하게 살았고”라는 말로 답을 시작해 “수많은 어른들이 애들은 일을 안 하는 줄 안다. 대접받을 행동을 하고 대접을 해달라고 해야 하는데, 어른들의 잘못이 더 많으면서 (대접을 바란다). 청년층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생고생만 시킨다”며 청장년의 마음을 완벽히 이해하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말씀 하나하나 우리가 바랬던 어른상’,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코딱지들을 생각해 주시는 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영만은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있고, 계속 코딱지 친구들과 함께 하며 강의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는데요.
여러분에게는 ‘인생의 고난이 닥쳤을 때 찾고 싶은 어른’이 있으신가요?
‘코딱지들’에게 그런 어른이 되어주는 김영만이 꿈을 이루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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