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절연 위기’ 子 입대 후 뜻밖의 근황…

논현일보|정효경 에디터|2025.07.06

이경실, 아들과 갈등 있었지만…
며느리에 “대견하고 고맙네”
사진 게시하며 ‘손자 자랑’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이경실이 며느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이경실은 자신의 SNS 계정에 손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금요일 어린이집 하원하고 우리 집에 왔다가 일요일 저녁 8시에 들어가는 이훈이.. 늘 아쉬워하며 가는 인사가 시무룩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은 군대 가고 시댁오기 달갑지 않을 텐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며느리가 손자 이훈이 데리 왔다 가는 게 대견하고 고맙네”라며 자신의 며느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출처: 이경실 SNS
출처: 이경실 SNS

덧붙여 “주말에 전화 오는 보승이와 며느리 통화하는 소리가 듣고 있노라니 웃음이 난다 보승이가 왜 또 거기 갔나 물어보는지 며느리 대답 ‘이훈이는 놀러 오고 난 빨래하러 왔지’”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연 2주째 며느리가 이불 빨랫감을 가져와서 다 하고 개킬 때마다 우리 부부가 놀란다. 그 모습이 이뻐 보이니 이젠 정말 내 가족이다 싶다”며 고부간 거리가 가까워졌음을 드러냈다.

또 손자 ‘이훈’ 이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 “늘 열심히 놀아주는 남편에게 ‘난… 하삐 듀아 하삐 사랑해요’ 표현을 한다. 할아버지와 헤어지는 게 영 달갑지 않아 또 놀러 와 이훈이 하는데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네~~’하며 엘리베이터 닫힐 때까지 손 흔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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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경실 SNS
출처: 이경실 SNS

이경실이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훈이는 이경실 남편의 손을 잡으며 즐겁게 놀고 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커피 탬퍼를 누르며 어리둥절한 모습의 이훈이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며느리도 정말 사랑스럽고 이훈이는 더 사랑스럽다” “남편 없이 며느리가 시댁 간다는 건 시댁이 정말 편하고 좋은 거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이경실은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이 아빠가 된다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일찍 부모가 된 아들과의 불화를 밝히기도 했지만 “이제는 예쁘게 살라고 격려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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