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논란에 입 열까…빽가와 라디오 생방송 출연
||2025.07.06
||2025.07.06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 이후 처음으로 생방송 무대에 선다. 상견례 자리에서 자리를 뜨기도 했던 빽가가 함께 출연하는 만큼, 당시 상황에 대한 언급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지와 빽가는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발언’ 코너에 함께 출연한다. 해당 코너는 청취자의 사연에 대해 DJ 박명수와 게스트들이 각자의 소신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평소에는 빽가와 이현이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왔으나 이번에는 신지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신지의 이번 출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예비신랑인 가수 문원을 둘러싼 여러 논란 때문이다. 두 사람은 신지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한 후 내년 결혼을 예고했다. 웨딩 촬영 장면이 먼저 포착되면서 결혼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신지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을 인정했다.
일반적으로 예식장을 먼저 예약한 뒤 웨딩 촬영을 하는 일반적인 절차와는 달리, 두 사람은 먼저 촬영을 진행했다. 코요태의 신곡 활동과 신지 개인의 음악 작업, 그리고 연말 전국 투어 등으로 인해 스케줄을 조율하기 어려웠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신지가 공개한 유튜브 상견례 영상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영상에서 문원은 이혼 전력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사실을 몰랐던 김종민과 빽가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특히 빽가는 말을 잃은 채 자리를 뜨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문원의 과거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됐다. 이혼 외에도 군 복무 중 폭력 의혹, 학창 시절 일진설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확대됐다.
문원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대부분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팬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 그리고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생긴 오해에 대해 반성한다”며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지와 빽가는 상견례 영상 속 중심 인물들이자 해당 논란 이후 첫 생방송에 나서는 만큼, 두 사람이 직접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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