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내고 중국 간 천안 구청장, 호텔서 숨진 채 발견
||2025.07.07
||2025.07.07
곽원태(56)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장(서기관)이 중국 휴가 중 현지에서 사망했다.
7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곽 구청장은 전날 오전 중국 문등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곽 구청장이 아침이 되도록 일어나지 않자 일행이 객실을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곽 구청장은 개인 휴가를 내고 4일부터 8일까지 중국을 방문 중이었다. 그는 과거 중국 문등시에서 파견 근무를 한 이력이 있다.
곽 구청장은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며 유족이 중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상세한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곽 구청장은 천안시 행정자치국장을 거쳐 지난 1일 자 인사에서 서북구청장으로 보직을 옮긴 바 있다. 특별시와 광역시의 구청장은 주민의 직접 선거로 선출되지만, 일반 시의 구청장은 시장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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