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촬영 중 난동…탈의실까지 부숴
||2025.07.07
||2025.07.07
방송인 조세호가 예능 촬영 도중 과도한 몰입으로 탈의실까지 부수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는 멤버들이 제주도에서 야외 취침 아이템을 두고 게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는 ‘날아라 상체’ 게임에 참여했다.
상체를 일으켜 가장 높은 위치에 보드마카를 찍는 이색 게임에서 조세호는 유선호를 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다소 무리한 동작에 다리가 풀린 듯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최근 임파선 수술을 받은 조세호였기에 동료들은 걱정 어린 시선으로 그를 지켜봤다.
조세호는 게임을 끝낸 후 “여성분들이 있어서 이야기를 못 하겠다”라며 “임파선이 아니라 달걀이 깨질 뻔했다”라고 민감한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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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어진 야외 취침권 게임에서 최종 승자는 문세윤이었고, 조세호는 평상에 신문지를 깔고 자야 하는 불운을 맞이했다.
결과에 격분한 그는 갑자기 뒤돌려차기를 시전해 폭소케 했다.
당황한 제작진이 “거기 탈의실이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이 시간에 안 자고 뭘 찍냐, 하루 종일! 야생은 무슨 야생이냐?”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잠시 후 진정한 그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도 모르게 흥분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제작진이 “각자 본인의 잠자리를 챙겨라”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알아서 하겠다”라며 다시금 날카로운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