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男스타, ‘폭행 사건’ 연루…드디어 입 열었다
||2025.07.07
||2025.07.07
에픽하이 투컷이 ‘배달원 폭행 사건’에 휘말려 뉴스까지 등장하게 된 전말을 공개했다.
지난 2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에픽하이의 타블로·투컷, 코미디언 임우일과 김원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투컷에게 “셀프 미담 방출로 은은한 관종임을 인증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투컷은 “내가 알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한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가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원이 경비원을 상대로 무차별 폭력을 저지르고 있던 것.
이에 투컷은 “나라도 가서 말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상황 정리하고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였다. 사건이 일단락 됐는데 뉴스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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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누가 봐도 내 얼굴인데 모자이크 돼 있었다. ‘입주민’으로만 나와서 웃겼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투컷은 “예전에 시상식에서 타블로 뒤에 있었는데 내 얼굴만 모자이크 된 적도 있다”고 웃픈 과거를 회상했다.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 의인들이 많이 나온다. 사회를 지켜주셔서 고맙다”고 전하자, 타블로는 “투컷이 멋있기도 한데 운이 좋은 거 같다. 처음으로 좋은 일을 했는데 바로 방송에 나온다는 게”라며 찐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와 투컷은 23년째 ‘혐관 맛집’이라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팬들은 “저래 보여도 둘이 제일 친함” “저렇게 안 맞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한 게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투컷과 타블로가 속한 그룹 에픽하이는 최근까지 유튜브로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