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와 열애설♥’ 태민, 지진설에 “흔들리면 멋있을 수도”…
||2025.07.07
||2025.07.07
최근 노제와의 열애설로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인 태민이 경솔한 발언으로 또다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5일 태민은 민호와 함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민은 7월 일본 대지진설을 언급하며 “예언이 있지 않느냐”고 말을 꺼냈다.
최근 일본에서 만화가 다츠키 료가 예언한 ‘7월 대지진설’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 것.
이어 태민은 “그 예언, 아직 안전하니까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래를 부르다가 흔들리면 어떡하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진으로 흔들리면 멋있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상상을 했다. 춤추며 고조됐을 때 막 흔들리는 거다. 3D처럼. 시끄러울 때 폭죽도 터지고 불 나오는데 막 흔들리면”이라고 지진 상황을 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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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같이 라이브 방송을 하던 민호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부분”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태민은 “아, 근데 나 사실 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당연히 그러길 바란다”며 “이런 얘기를 해야 (지진이) 안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이후 태민의 발언을 두고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 장난 같냐” “생각을 하고 말하길” 등 비판 여론이 일어났다.
여론이 거세지자 태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하시는 팬분들을 안심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진에 대해 경솔하게 이야기한 부분 사과드린다. 현지에 계신 분들의 상황이나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가볍게 말한 점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 “나 역시 많이 걱정했고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