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이준석, 결심 굳혔다… 공식 선언
||2025.07.08
||2025.07.0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의지를 굳히며 전당대회 준비에 나섰다.
8일 오전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출마를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대선 후 당을 추스르고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당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 대표 선출에 나선다.
전날(7일)부터 시작된 당 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당은 후보자가 추려지는 대로 오는 13일 후보자 비전 발표대회, 23일에는 후보자 온라인 토론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준석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말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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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듬해인 2024년 1월 25일 개혁신당이 정식 창당됐고, 창당대회를 통해 이준석 의원이 초대 당 대표로 선출돼 당을 이끌어 왔다.
이 의원은 대통령 선거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한 채 결국 끝까지 대선 레이스를 내달린 그는 최종 8.34%의 득표율을 얻었다.
한편, 이날 ‘이준석의 입’이라 불리는 김성열 개혁신당 당대표 공보특보 또한 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특보는 출마 이유에 관해 “당이 더 이상 이준석의 짐이 아닌, 힘이 되게 하기 위해, 지도부에 입성하여 더 큰 책임과 명분으로, 적극 방송활동을 통해 우리 당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