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둘째 임신’ 이시영, 신동엽 술 거절했던 장면 재조명
||2025.07.09
||2025.07.09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임신 사실을 공개하기 전 출연한 영상 속 장면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시영은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홍보차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
해당 콘텐츠의 경우 출연진과 MC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MC 신동엽은 자연스럽게 와인을 권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술을 정말 좋아하는데, 지금은 마시면 안 된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이어 "현재 치료 중이라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죄송하다"며 논알콜 음료로 대신했다.
당시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영상 댓글을 통해 "시영님 뭔가 임신하신 것 같은 느낌이… 항상 응원한다"라는 글을 남겼고, 해당 댓글은 실제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조명됐다.
한편 8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전했다.
이시영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계획된 아이임을 설명하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받았지만, 이식은 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고, 결국 이혼 이야기가 오갔다. 모든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던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의 순간이 왔고, 저는 폐기 대신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의 전 남편은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사실이지만, 아빠로서 책임은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