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집안 ‘어마무시’…母 넘어선 子 연봉
||2025.07.10
||2025.07.10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직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국회에 제출된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30대 장남 A 씨는 현재 국내 대기업 경영개발원 소속 AI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A 씨는 특히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서울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정 후보자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확인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A 씨와 정 후보자의 연봉은 각각 1억 4,603만 원, 1억 5,927만 원으로 두 사람의 급여가 다소 차이를 보였다.
반면, 올해 상반기까지 급여에서는 A 씨가 7,839만 원으로 정 후보자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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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는 같은 기간 총 7,576만 원을 수령, A 씨는 급여보다 많은 상여금을 포함해 정 후보자보다 약 260만 원을 더 받은 것.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A 씨가 카이스트를 졸업한 수재라는 이력에 주목했다.
뿐만 아니라 A 씨의 지난해 연봉이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 초대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받았던 연봉보다 많은 수준임을 지적,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식 거래·농지법 위반 등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온 정 후보자의 남편 서모씨 또한 정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서울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알려졌다.
한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