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여행 열풍’ 나라는?...상반기 방한 여행객 국가·지역 톱10 공개
||2025.07.10
||2025.07.10
K-컬처 열풍 속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는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상반기 한국 여행을 가장 많이 검색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가별, 지역별 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국가별 순위는 1위 일본(43.5%)을 비롯해 대만,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영국, 미국, 독일 호주 순이었다. 지역별 순위는 1위 대만 타이베이(26.8%)를 비롯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홍콩, 태국 방콕, 대만 가오슝, 일본 나고야, 싱가포르, 영국 런던 순이다.
스카이스캐너 여행전문가 제시카 민은 “한국 여행을 검색한 상위 10개국 중 대만 여행객의 비중이 지난해 16.3%에서 올해 24.3%로 8%p 증가했다.
특히 타이베이, 가오슝에 이어 타이중이 올해 13위로 새롭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며 한국으로 향하는 대만 여행객들의 출발지가 다양한 도시로 확대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은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7월부터 6개월 이내 출발하는 서울발 부산행 항공권 검색량은 전월 대비 395%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