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줄… ‘안정환♥’ 이혜원, 안타까운 근황
||2025.07.12
||2025.07.12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방송인 이혜원이 가족과 함께 떠난 발리 여행 중 화상을 입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발리에 가서 하얗게.. 아니 빨갛게 불태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 자녀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발리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또한 고급 리조트 수영장을 공개하며 “이게 웬 호사냐. 호사 한번 누리겠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이혜원은 아침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은 후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그러나 다음날 강한 햇볕 탓에 열광화상을 입은 이혜원은 예상치 못한 고통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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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래 태울 생각이 없었는데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너무 신나게 놀다 보니 시간도 금방 갔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이렇게까지 안 탔을 줄 알았는데 예쁘게 탄 게 아니라 여기 정말 김치전이 덕지덕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밤에 너무 아팠다. 다리는 하얗고 위쪽은 뜨겁고 얼룩덜룩하게 됐다”라고 덧붙이며 실제 통증이 심각했음을 설명했다.
또한 이혜원이 “지금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고 지인한테 연락이 왔다. 화산재 냄새가 나는 거 같다”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너 살 타는 냄새”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특히 그는 심한 통증 때문에 가방도 들 수 없었다. 이혜원은 “제 가방 잘 안 들게끔 하는데 너무 아파서 처음으로 제가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