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속도로서 달리던 SUV 차량 화재…운전자 숨진 채 발견
||2025.07.12
||2025.07.12
충남 청양 청양읍 익산평택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2일 낮 12시 1분께 충남 청양 청양읍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 63.2km 지점을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길에 휩싸인 SUV는 전소됐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남성 운전자 1명은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해당 사고로 부여 방향 2개 차로가 모두 통제되며 일대에 잠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후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16명과 소방차 8대를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다.
사고 차량은 1차로 주행 중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난 상태로 주행하다 멈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충남 아산시 영인면 익산평택고속도로 영인나들목(IC) 부근 도로에서는 투싼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과 카니발 승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사고 충격으로 카니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 위까지 밀려나며 4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각각 다른 방향에서 나들목으로 진입하던 차량이 부딪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일 보는 나만의 운세 리포트! 오늘 하루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