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차고… 유명 女배우, 진짜 안타까운 상황
||2025.07.13
||2025.07.13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무대 위에서 겪은 극한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기저귀 차고 안 했으면 말을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준수, 정선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 ‘알라딘’ 공연 당시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매 장면마다 기도를 하면서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선아는 “옷에는 괜찮았냐? 나는 기저귀 차고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수가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하자, 정선아는 “그 정도 아니면 말을 하지 마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본 기사: "경악스러워" 잘 나가던 한가인, 악플 폭풍...
정선아는 “뮤지컬 ‘아이다’ 때 고음을 계속 내야 하는데, 의상도 꽉 끼어서 옷을 내릴 수가 없었다. 화장실을 못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기저귀 차고 공연했다. 고음은 배에 힘을 줘야 하지 않냐. 정말 며칠 동안 죽을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1984년생인 정선아는 지난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위키드’, ‘아이다’,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2년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