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불륜설’에 단호한 입장…
||2025.07.13
||2025.07.13
과거 탁재훈이 자신의 의혹에 대해 해명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자연인(?) 탁재훈이 말하는 노팬티의 장점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탁재훈은 ‘뭐가 더 슬플까? 안 맞는데 참고 살기 VS 이혼하고 놀림당하기’라는 질문이 나오자 “근데 이건 ‘뭐가 더 슬플까’가 아니라 저희 둘 얘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희철이 “뭐가 더 낫냐”고 묻자 탁재훈은 후자를 택했다.
이후 이경규가 탁재훈에게 “네 이혼의 원인이 뭐냐, 너의 바람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고, 탁재훈은 “그거 아니다. 바람은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경규는 “대중들이 볼 때는 너의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 탁재훈은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을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한다”고 단호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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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서 2001년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의 이 모 씨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를 이유로 2014년 이혼했다.
당시 아내 이 씨는 남편 탁재훈이 3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탁재훈은 “혼인 생활 중이나 이혼 소송 중 외도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에서도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탁재훈 역시 이 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지만, 그 해 5월 협의 이혼을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모든 고소를 취하했다.
그럼에도 불구, 몇 년간 ‘불륜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자, 그는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의혹에 대해 해명해 왔다.
영상을 본 팬들은 “탁재훈 쭉 잘되길” “바람 아닐 거 같았다” “세월의 무게가 공감이 간다” 등 그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