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암투병’ 겪던 강예원, 오늘 사망…’향년 31세’
||2025.07.14
||2025.07.14
배우 ‘강서하’로 활동하던 강예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강예원은 지난 2012년 용감한 녀석들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2014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아무도 모른다’, ‘파도야 파도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9년까지는 ‘서하’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2020년 본명인 ‘강예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하지만 배우 강예원이 이미 존재해, 2021년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한 뒤에는 ‘강서하’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강서하는 최근 영화 ‘망내인’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강서하의 유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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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4일, 다수의 보도 매체에 따르면 강서하는 암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 예정이다. 장지는 경남 함안이다.
이날 강서하 인스타그램에는 “아직도 안 믿긴다 언니.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 걱정, 내 걱정 .. 몇개월 밥도 못 먹었으면서 꼭 자기 카드로 결제하라고 내 끼니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라며 가족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 울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없이 꼭 행복만해”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이 이어졌다.
글쓴이는 “너무너무너무 사랑해 강예원 !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내 언니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 벌써 보고싶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많은 이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