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가수 "인이어 폭발로 고막 손상...한쪽 귀 잘 안 들려" 고백
||2025.07.14
||2025.07.14
가수 화사가 공연 중 인이어가 폭발하면서 고막이 손상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본업에 몰두하며 전 세계 무대를 누비는 퍼포먼스 퀸 화사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미 투어 20일 차, 보스턴 공연 당일 모습이 담겼다.
화사는 굳은 표정으로 외출해 눈길을 끌었다.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투어 이래로 제일 가장 위협적이었다. 그날이. 진짜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엄청 걱정했다. 컨디션 체력 걱정이다. 그 걱정이 제일 컸다"고 털어놨다.
이윽고 공연장에 도착한 화사는 최대한 말을 아끼며 스태프들과 인사한 뒤 바로 리허설에 들어갔다. 리허설 중 들린 화사의 목소리는 확연히 잠겨 있었다.
그 시각, 보스턴 공연장은 이미 팬들로 가득 찬 상태였다.
전현무가 "도시 중에 어디가 제일 뜨거웠냐"고 묻자 화사는 "시애틀과 LA"라고 답했다.
이후 화사는 공연 중 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함성 소리가 너무 크니까 인이어 볼륨을 최대로 키웠다. 근데도 안 들리더라. 최대로 키우면 이명 생겨서 고막이 다친다. 제가 너무 안 들려서 최대로 올렸는데 인이어가 터졌다"고 밝혔다.
이에 곽튜뷰가 "터지면 귀 다친 거 아니냐"고 묻자, 화사는 "그래서 저는 이쪽(왼쪽 귀) 귀가 잘 안 들린다"고 답했다.
깜짝 놀란 전현무는 "이 공연 때문에?"라고 다시 질문했고, 화사는 "그건 아니다. 저는 크게 들어야 해서 고막이 조금 안 좋다. 이명도 항상 들린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