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사망’ 女배우, 진통제로 버틴 마지막 순간…(+영상)
||2025.07.14
||2025.07.14
배우 강서하의 사망 소식이 화제다.
14일, 다수의 보도 매체는 이날 배우 강서하가 암투병 끝에 사망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서하 인스타그램에는 동생으로 추정되는 글쓴이가 강서하 살아생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 슬라이드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아직도 안 믿긴다 언니.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 걱정, 내 걱정 .. 몇개월 밥도 못 먹었으면서 꼭 자기 카드로 결제하라고 내 끼니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 울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없이 꼭 행복만해. 언니가 보면서 언니 생각 하라고 준 선물은 할머니한테 양보했어. 대신 나는 늘 일상속에 마음속에 언니랑 함께할게. 그리고 다음엔 내 동생 해주라 ,, 내가 진짜 잘해줄게”라고 덧붙였다.
함께 본 기사: 잘 나가던 女스타, '인성 논란' 터졌다…
그러면서 “너무너무너무 사랑해 강예원.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내 언니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벌써 보고싶다.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글에는 다수의 추모 글이 달리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강서하는 지난 2012년 용감한 녀석들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선암여고 탐정단’,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아무도 모른다’, ‘파도야 파도야’ 등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영화 ‘망내인’에 출연했으며, 이는 강서하의 유작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서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 예정이며 장지는 경남 함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