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오나라, 열애 25년 만 ‘입장’…[공식]
||2025.07.14
||2025.07.14
배우 오나라가 25년째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스페셜 MC로 오나라가 출격했다.
오나라는 뒤늦게 등장한 서장훈에게 “장훈 씨 오랜만, 나 좀 봐”라며 인사했다.
이에 신동엽은 “두 사람이 동갑인데, 편하게 말을 놓고 싶은데 못 놔서 한이 맺혔다더라”고 오나라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오나라는 “서장훈이 나를 보면 기 빨려하는 느낌이다. 나한테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아니다”라고 소극적으로 부인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나라는 연인인 김도훈 이야기가 나오자 “올해 25년 됐다. (김도훈이) 우리 엄마랑 궁합이 좀 잘 맞는 것 같다. 엄마랑 대화를 더 잘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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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 아빠 계시는 집에 혼자 가서 엄마랑 놀다 오기도 한다. 챙겨주니까 그게 정말 고맙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이후 모벤져스가 오나라에게 “결혼식을 올리지 그러냐”고 묻자, 오나라는 “결혼식을 올리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서장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고민인데, 통쾌하게 얘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하든 안 하든 잘 만나고 행복하니까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언젠가는 하지 않겠느냐”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나라는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 함께 출연해 김도훈과 인연을 맺었다.
전직 뮤지컬 배우 김도훈은 현재 동국대 모델 NCS 과정 강사로 재직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라는 김도훈과의 절절한 과거 연애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