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한국 떠난 후 오열…가슴 아픈 이유
||2025.07.15
||2025.07.15
가수 백지영이 아프리카 봉사활동 도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이 아프리카 한복판으로 혼자 날아가 폭풍오열한 이유 (송유빈 동행)”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후배 가수 송유빈과 함께 아프리카 카메룬을 찾은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아프리카는 처음”이라며 “집에서 출발한 게 9시 30분이니까 26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봉사 첫날, 백지영은 카메룬의 한 시골 마을에서 다리가 아픈 7살 소년 로마릭을 만났다.
막대기 없이는 걷기 어려운 로마릭의 상태를 본 그는 지체 없이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다리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걱정이다. 진짜 너무 얄궂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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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지영은 수술과 재활을 통해 회복 가능하다는 진단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다음 날에는 뇌전증을 앓고 있는 5살 아이 폴린을 품에 안았다.
백지영은 “너무 얇고 가늘다”라며 조심스러워했고, “훈련 잘하면 목 가눌 것 같다. 힘이 있다”라고 희망을 내비쳤다.
봉사단원은 “희망적인 게 엄마가 적극적이고 의지력이 강하다. 엄마가 아이들 앞에서 안 울려고 엄청 참는다더라. ‘우리가 만났으니까 더 이상 걱정하지 마라’고 전하자마자, 그제야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돌아나오는데 못 놓고 나오겠더라.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나을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1976년생인 백지영은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