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수술 앞두고 재산+명의 다 넘겼다…
||2025.07.15
||2025.07.15
방송인 이수근이 ‘사랑꾼’ 면모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근 아내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이 악화, 14년째 신장 투석을 받고 있다.
앞서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받았으나, 이 또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스테로이드 부작용, 대퇴부 괴사 판정 등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재수술 권유를 받아들여 뇌사자 기증 대기를 걸었고, 올해 8월 친오빠에게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지연은 수술, 투병 등을 함께 이겨내주는 이수근, 아들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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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역시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본인 영상에서 “이수근은 바쁜 일정에도 조금이라도 짬이 날 때마다 집으로 달려가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촬영이 있는 날에도 아내가 신장 투석을 받는 날이면 새벽 6시에 일어나 함께 병원에 가기도 한다”라며 이수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수근은 집 안 청소와 설거지를 도맡는 한편, 경제력도 박씨에게 맡겼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아내 박씨를 그만큼 사랑하고 믿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인들 역시 ‘아무리 아내라도 그렇게 할 수 없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수근은 앞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빌딩을 아내 이름으로 등기에 올렸으며, 이 과정에서 생긴 빚은 본인 이름에 올렸다.
애처가 이수근의 도움, 사랑을 받아 박지연이 두 번째 성공 후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