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느린학습 아동 위한 ‘천천히 함께’ 교육지원 3년째
||2025.07.15
||2025.07.15
글로벌 패션브랜드 유니클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천천히 함께' 교육지원 사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클로는 느린학습(경계선 지능) 아동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 측에 지난 3년간 30억원 이상을 기부해 왔으며 해마다 약 240명의 수도권 지역 초등학생에게 1:1 멘토링 수업 및 그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본 교육 지원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1:1 멘토링 교육은 느린학습 아동에 대한 경험과 이론을 갖춘 교육 전문 멘토가 진행하는 기초학습능력 향상 과정으로, 멘토링 그룹은 퇴직교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느린학습자 전문강사 등으로 구성됐다.
1:1 멘토링 교육은 방과 후 학습의 형태로 주 1회 50분 수업으로 이뤄지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학습 교육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천천히 함께’ 교육지원 사업은 안정적인 정서 발달 및 사회성, 자기표현력 향상 등을 위한 그룹 활동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본 그룹 활동 프로그램은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서울 수도권 지역 내 주요 거점 센터에서 진행되며 그리기, 만들기, 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과 창의력 및 표현력의 발달을 돕는다. 아울러 느린학습 아동에 대한 이해와 맞춤형 양육법 등을 양육자에게 알려주는 강의 프로그램도 해당 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다.
실제 유니클로는 2024년 ‘천천히 함께’ 사업에 참여한 느린학습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초학습능력과 종합적응능력 등에서 전반적인 향상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작년 사업에 참여한 아동 230여 명의 기초학습능력 진단검사 결과, 언어, 수리, 탐구 과목에서 T점수 기준 20% 이상이 향상됐다.
또한 지난해 전체 참여 아동의 평균 점수를 백분위 점수로 환산했을 때 평균 79등에서 49등으로 기초학습능력 수준이 상승했다. 개인 및 사회생활 적응능력을 측정하는 종합적응능력 카테고리에서도 교육지원 사업 전후 평균 12% 이상의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니클로는 ‘천천히 함께’ 사업 참여자 중 취약계층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약 50만원 상당의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했다. 경제적인 사유로 검사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함으로써 경계선 지능인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조기에 상세히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사진= 유니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