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스타 시작” 유명 女스타, 성 소수자 인증…
||2025.07.15
||2025.07.15
‘강철부대W’ 인기 출연자 곽선희의 ‘커밍아웃’을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곽선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곽선희는 “Day by Day and this is who we R(하루하루, 이게 우리의 모습이야)”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곽선희가 연인과 거울 셀카를 찍는가 하면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평범한 커플의 일상이 담겼다.
곽선희는 댓글로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이라는 것을 해보고자”라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고백했다.
이에 팬들은 “보기 좋다” “너무 멋지고 예쁜 커플” “사랑 응원한다” 등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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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는 이에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멋진 세상을 살아가는 것” “기분 진짜 좋다” “앞으로 더 멋진 일들이 많이 남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만이 옳게 된 세상이라고 생각한다”는 한 누리꾼 댓글에는 “남녀 할 것 없이 그저 좋은 사람이면 절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예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자”고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곽선희는 지난해 방영한 채널A 예능 ‘강철부대W’에서 기습 고지 점령전을 2위로 마무리해 뛰어난 피지컬로 주목 받았다.
당시 그는 기동, 사격, 지략, 리더십을 모두 갖춰 ‘팔방미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일찌감치 탈락해 아쉬움을 안겼다.
곽선희는 그 후에도 채널A ‘강철지구’에서 여행자로 등장, 베트남 탐험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곽선희는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전역 후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