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스타, 14일 사망… ‘전 매니저 발언’에 팬들 오열
||2025.07.16
||2025.07.16
배우 故(고) 강서하가 암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전 매니저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난 14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고 강서하의 전 매니저는 고인과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2023년 초 배우의 친척인 지인으로부터 강서하씨를 소개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미팅을 갖고, 서로 뜻이 맞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 강서하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밝은 분이었다. 매사에 신중했지만, 또 밝은 성격이라 주변에 에너지를 나눠주는 스타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고 강서하가 암을 투병했던 사실에 대해서는 “영화 ‘망내인’의 촬영 이후에는 계약을 끝내고, 개인 매니저가 일을 보고 있었다. 투병 소식도 건너들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 강서하는) 활동할 때 에너지를 주는 배우였는데, 팬분들 역시 이 마음을 알아주시고 주변 분들께 힘과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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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 강서하는 지난 13일 향년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 강서하는 1년 전 위암 4기 판정을 받았으며, 투병 끝에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고 강서하는 지난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 KBS ‘어셈블리’, ‘다시, 첫사랑’, SBS ‘흉부외과’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으며, 곧 공개될 예정인 영화 ‘망내인’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