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사기’ 이수지, 전재산 잃고 직접 입 열었다..
||2025.07.16
||2025.07.16
방송인 이수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또 회자하고 있다.
이수지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과거 겪은 분양 사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지는 지난 2023년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4억 원대 주택을 구매하려다 분양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수지는 “0원 돌려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수지는 “사람이 섣불렀다.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다. 그때 저는 유튜브를 보고 갔다”라며 당시 본인의 행동을 후회했다.
또한 “마음이 급했던 게 빨리 집을 빼고 아기를 낳으러 가야 했다. ‘빨리 집을 찾자’ 해서 검색하다가 그렇게 됐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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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을 보러갈 때 같이 둘러봐주신 분이 계신다. 그 분은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고 한다. 그 분은 공인중개사가 아니었고 아내분이 공인중개사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웃기려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도 조심하라는 뜻이다”라며 다시 한 번 경고를 전했다.
이수지는 과거 방송에서도 “전 재산을 몰빵하고 대출해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던 시기였는데 사기였다. 집 13채를 지어서 파는 식이었다. 시행사 대표라는 사람한테 돈을 줬는데 권한이 없는 사람이었다. 결국 월세부터 시작하게 됐다. 인생 처음부터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저는 죽을 때까지 집을 안 살 거다. 두 번 다시는 사기 안 당할 거다. 저는 전세로 갈 것이다”라며 분양 사기에 큰 충격을 받은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수지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