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값 떡락’→결국 팽 당했다…
||2025.07.16
||2025.07.16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헤어질 결심’을 마쳤다.
15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매각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 전 스카우트에 따르면 스퍼스(토트넘 애칭)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측 관심을 등에 업고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33세 한국인 선수(손흥민)가 없는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해를 감안해도 전성기에서 내려온 손흥민은 대체하려고 한다”며 토트넘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대체할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점차 하향하고 있는 손흥민의 실력 만큼이나 몸값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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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하락해왔다.
축구선수는 일반적으로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전성기를 지나 30대 중후반 즈음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도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으니, 앞으로 몸값이 오를 일은 전무할 터.
반면 일부 팬들은 최근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 손흥민의 잔류를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종료된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 떨어지는 몸값을 끌어올려줄 곳은 ‘사우디 리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