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인기 여행지 1위 ‘이집트 후르가다’...이색숙소 각광
||2025.07.16
||2025.07.16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전 세계 여행 수요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는 대규모 여행 계획, 장기 체류, 의미 있는 힐링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여행객 10명 중 7명 이상(글로벌 평균 77%, 한국 65%)이 이번 여름 세계 다양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절반에 가까운 비율(글로벌 평균 48%, 한국 40%)은 작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휴가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2월 15일~4월 15일 숙소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올여름 인기 여행지 TOP 10은 ▲이집트 후르가다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스페인 알리칸테 ▲프랑스 니스 ▲스페인 말라가 ▲이탈리아 리미니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는 여름철 휴양과 도시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집트의 후르가다와 샤름엘셰이크, 스페인의 알리칸테와 말라가, 이탈리아의 리미니 등은 맑은 바다와 이국적인 풍광을 갖춘 대표적인 유럽 및 중동권 휴양지로,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도 ‘색다른 여름 휴가지’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도쿄, 두바이, 방콕, 니스 등은 쇼핑, 미식, 도시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의 꾸준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후르가다와 샤름엘셰이크처럼 한국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신흥 여행지가 순위에 오른 것은, 전통적인 유럽 휴양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들 지역은 합리적인 물가, 이국적인 분위기, 다양한 리조트 시설 등을 강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에는 기존 호텔 중심의 숙소에서 벗어나 개성과 경험을 중시한 이색 숙소를 찾는 여행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여름 대비 대체 숙소에 대한 검색량이 10% 증가했다. 현재 부킹닷컴에서는 주택, 아파트는 물론 보트, 트리하우스, 시골집, 해변 방갈로 등 810만 개 이상의 유니크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와 게스트하우스는 여전히 인기 있는 대체 숙소 유형이지만 여행자들은 보다 다양한 형태의 숙박 공간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특히 여행 유형에 따라 선호 숙소 스타일이 뚜렷하게 나뉜다.
그룹 여행객은 모로코 전통 가옥인 리야드(검색량 +16%)와 홀리데이 홈(+12%)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프라이빗하면서 휴식에 적합한 빌라(+19%)와 야외 활동이 가능한 캠핑 숙소(+16%)를 선호했다. 커플 여행객은 자연 속 감성적인 숙박 경험이 가능한 텐트 캠프(+16%)와 샬레(+13%)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 부킹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