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드디어 꼬리 내렸다…’태도 돌변’
||2025.07.16
||2025.07.16
의정 갈등이 1년 5개월 만에 끝을 맺게 됐다.
15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날(14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선 복귀 후 협상’할 계획으로 오는 9월 복귀를 예고했다.
각 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기와 맞물려, 복귀 의향이 있는 전공의라면 조건 없이 모두 돌아갈 것을 권고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은 쏟아지는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보여진다.
대전협은 현재 복귀 이후 정부 측에 제시할 요구사항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협 설명에 따르면 여기엔 △필수 의료 지원 패키지 △지역 근무 수당 인상 △전공의 입영 특례 △전문의 시험 특례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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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들어선 이재명 정부가 전 정부와 다르게 ‘의료정상화’를 내걸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외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 전공의들의 복귀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개원 만큼의 경제적 수익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의료 소송도 더 빈번히 마주해야 하기 때문.
집단 휴학을 선언한 의대생들은 앞서 지난 12일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입장과 함께 교육당국에 후속 조처를 주문했다.
교육부는 “대학은 교육 여건과 학사 상황을 고려해 복귀한 학생들이 충실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행정·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며 “의대 교육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