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 왔어요”…강선우 보좌진, 못 참고 입 열었다
||2025.07.17
||2025.07.17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전직 보좌진이 ‘갑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보좌진으로 일했던 A 씨는 강 후보자의 ‘취업 방해’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 씨는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보며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다”고 말했다.
A 씨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A 씨가 퇴사 후 다른 의원실에 지원하자 해당 사무실에 직접 전화해 ‘뽑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 같은 내용을 뒤늦게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업이 안 돼 의아했다. 결국 나중에 다른 보좌진을 통해 당시 상황을 듣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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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자는 해당 의혹에 관해 14일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은 타 의원실 인사에 영향을 미칠 위치에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A 씨는 이에 “그 말을 누가 믿냐”며 “보좌진의 임면권은 의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자가 ‘갑질 의혹’ 등에 휩싸이면서 비난이 거세지자, 최근 여권 내 기류가 뒤바뀌고 있다.
여당과 시민사회단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재촉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에서는 강 후보자 ‘자진사퇴’를 바라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는 강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해 국민의 부정 여론을 안고 가기엔 새 정부 국정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강 후보자의 낙마 여부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