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기우’였다…尹, 온종일 에어컨 쐬는 中
||2025.07.17
||2025.07.17
특검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일상이 전해졌다.
1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일과 시간 대부분을 독방이 아닌 에어컨이 설치된 접견실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윤 전 대통령이 매일 같이 변호인과의 접견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내란 특검의 강제구인도 수월하지 않았을 거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10일 윤 전 대통령은 4개월 만에 서울 구치소 독방에 재수감됐다.
수감 직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교정시설 내 에어컨이 없다는 이유로 뜻밖의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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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실상 살인 행위’ ‘인권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구치소에는 지지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변호인은 이와 함께 “에어컨이 있는 접견실도 35도라 윤 전 대통령이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있다”고 접견실의 냉방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반박했다.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수용자의 변호인 접견은 별도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해당 공간은 일반 변호인 접견과 동일하게 냉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 수사의 부당성을 이유로 석방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48시간 이내 법원은 피의자의 구속 수사가 실체적·절차적으로 정당했는지 다시 심사해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기간 내에는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