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0기 정숙, 사기혐의 피소…'리치언니' 경매에 가품 "고의없었다" (전문)
||2025.07.17
||2025.07.17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한 이후 '리치언니'라는 애칭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인플루언서 최명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17일 최명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했던 최명은입니다.나는 솔로를 통해 저를 알게 되신 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일에 대해 제 생각을 진실 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적어내려갔다.
최명은은 지난 5월 23일 대검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으로부터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이는 지난 2월 23일 진행된 그의 생일 파티 겸 자선행사에서 벌어진 소장품 경매로 인한 것. 당시 최명은은 소장 중인 액세사리를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 하지만 이후, 두 명의 낙찰자가 해당 제품이 가품임을 지적했고, 10기 정숙은 "해당 제품이 진품임을 말씀드린 적이 없고, 불만이 있으시다면 환불을 진행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최명은은 "정숙이 언니 물건이니 소장용으로 간직 한다고 다시 가져가 놓고 며칠뒤 사기죄로 신고를 한겁니다"라고 주장하며 해당 행사가 12년 동안 계속 해오던 기부를 위한 경매라고 밝혔다.
해명은 이어졌다. 최명은은 고의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진품의 가격과 월등히 차이 나는 경매가를 책정하였기에 진품으로 오인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했다며, "돌이켜보면 제 생일파티를 겸해 많은 축하객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진품이 아님을 모든 분들이 짐작 공유하고 있으리라는 제 얕은 공감력과 알량한 자존심에 기반한 행위가 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는 행위가 될 수 있었음을 지금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12년 동안 해오던 기부는 계속 이어갈 것임을 전했다. 최명은은 "의도치 않았던 상황이 발생하여 조금 늦어졌으나 대구 중리동사무소를 통해 기부가 이루어졌습니다. 올 겨울에 어른신들 또 도와드리기고 했고요. 40년 넘게 남 속이면서 살지 않았어요. 진짜 열심히 살았어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제 입장을 솔직히 가감없이 말씀드렸습니다. 많이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에 필요한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하 전문.
▶ 맹승지, 이렇게 글래머러스 하다니…과감한 넥라인에 봉긋
▶ 트와이스 미나, 꽉 찬 볼륨감에 선명한 복근까지…작은 체구에도 다 가진 몸매
▶ 프리스틴 출신 김민경, 몸매가 이렇게 좋았어? 딱 붙는 수영복에 '완벽 S라인'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했던 최명은입니다.나는 솔로를 통해 저를 알게 되신 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일에 대해 제 생각을 진실 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2025.2.23일 제 생일 파티 겸 자선 행사에서 여러 지인들 및 참가자분들과 흥겹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제가 소장하던 액세서리 제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한 사실이 있습니다. 12년 동안 계속 해오던 기부를 위한 경매 판매였습니다.경매낙찰자 두분께서 낙찰제품이 가품임을 지적하는 의견을 주셨고, 저는 “해당 제품이 진품임을 말씀드린 적이 없고, 불만이 있으시다면 환불을 진행해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근데 정숙이 언니 물건이니 소장용으로 간직 한다고 다시 가져가 놓고 며칠뒤 사기죄로 신고를 한겁니다~ㅠㅠ
녹취도 저 몰래 준비해서 온 상태이구요ㅠㅠ
제가 경매낙찰자 두분을 고의로 속이고자 한 바는 전혀없습니다.진품의 가격과 월등히 차이 나는 경매가를 책정하였기에 진품으로 오인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하였고 금은방에서 명품을 제가 경매낙찰자 두분을 고의로 속이고자 한 바는 없습니다.
진품의 가격과 월등히 차이 나는 경매가를 책정하였기에 금은방에서 명품을 판매하지는 않기에 낙찰자분들의 선한 뜻으로 경매가 원만히 잘 진행된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돌이켜보면 제 생일파티를 겸해 많은 축하객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진품이 아님을 모든 분들이 짐작 공유하고 있으리라는 제 얕은 공감력과 알량한 자존심에 기반한 행위가 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는 행위가 될 수 있었음을 지금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매참가자들을 속이려는 고의와 적극적인 기망행위는 없었습니다.
5월 23일 대구 법원에서 보완수사요구라고 두번이나 판결을 받았구요
12년 동안 해 오던 기부행위는 이후에도 계속 할 계획입니다.의도치 않았던 상황이 발생하여 조금 늦어졌으나 대구 중리동사무소를 통해 기부가 이루어졌습니다.
올 겨울에 어른신들 또 도와드리기고 했구요
40년 넘게 남 속이면서 살지 않았어요
진짜 열심히 살았어요ㅠㅠ 넘 억울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담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기사내용만 보시고 넘 저 나쁜사람으로만
보지말아주세요
기사에는 조금한 일에도 아주 큰게 오바해서 나옵니다 아시죠ㅠㅠ
제 입장을 솔직히 가감없이 말씀드렸습니다.
많이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에 필요한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