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또 거부 당했다… 김용태 결사 반대
||2025.07.17
||2025.07.17
김용태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 추진과 관련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 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의 국민의힘 입당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이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도록 결단하라”며 당의 대응을 촉구했다.
앞서 전 씨는 최근 자신의 강연과 방송 등을 통해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밝히며 보수 진영 정치 활동에 나설 뜻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그의 과거 발언과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아 입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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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서 “(국민의힘이)윤 대통령과 함께했다면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은 헌법정신을 지키는 건강한 보수정당”이라며 “우리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나 계몽령을 운운하며 계엄을 옹호하는 극단세력과는 절연해야 한다. 이들은 보수가 아니라 사이비 보수”라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계엄 옹호세력의 입당을 즉시 거부하길 바란다”며 “반헌법 세력과의 절연 없이 당 개혁과 정상화는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한길 씨의 입당 신청에 대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통해 가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변호를 맡았던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 신청에 대해 심사를 예고했지만, 현재까지 심사가 진행되지 않아 입당이 보류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