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코요태 ‘탈퇴’ 언급…
||2025.07.17
||2025.07.17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탈퇴를 고민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27년 차 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해 팀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세 사람은 대표곡 ‘순정’ 노래에 맞춰 등장했으며,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신곡 ‘콜미(CALL ME)’를 처음 선보였다.
방송에서 해당 곡을 접한 MC 유재석은 “옛날 느낌 난다”라며 자연스레 리듬을 타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세 멤버의 오랜 팀워크와 관련된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유재석이 “김종민이 먼저 팀에 합류한 뒤 빽가가 들어왔을 당시 텃세가 있었냐”라고 묻자, 빽가는 “맞다. 텃세 부렸다. 김종민이 말도 놓지 말라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솔직히 그때는 신지도 무시했었다. 둘 다 싹수없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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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빽가는 과거 팀을 떠날 생각까지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빽가는 “계속 함께 해보자”라는 김종민의 진심 어린 권유와 신지의 울먹이는 전화를 받고 마음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신지와 김종민 역시 본인이 힘들었던 시절, 서로에게 위로받았던 순간들을 떠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빽가는 지난 2004년 코요태 6집 앨범에 합류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빽가는 그룹 활동을 통해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사진작가, 사업가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