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4.2% TK서도 절반…국힘 17.5% ‘최저’[한길리서치]
||2025.07.17
||2025.07.1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 중반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특히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64.2%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론 ‘아주 잘하고 있다’가 53.6%, ‘다소 잘하고 있다’가 10.6%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1.6%로 ‘다소 잘못하고 있다’ 24.6%, ‘아주 잘못하고 있다’ 7.0%로 ‘잘 모르겠다’는 4.2%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로 전통적으로 보수층이 강세를 보였던 대구·경북 (TK)에서 53.4%, 부산·울산·경남(PK)에서 60.8% 등 긍정 평가가 50%를 넘었다. 서울은 67.2%, 인천·경기는 64.1%로 60%대를 기록했고, 호남권은 75.7%로 가장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 80.1%, 중도층 63.6%가 긍정 평가를 내놨다. 보수층에서도 52.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50대 75.0%로 가장 높았고, 40대 70.4%, 60대 64.0% 순으로 나타났다. 18~29세(57.5%)와 70대 이상(54.7%)에서도 과반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함께 시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9%로 국민의힘 17.5%를 2배 이상 앞섰다. 특히 대선 패배 이후 쇄신 대신 친윤 그룹과 혁신위의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대구·경북(TK), 보수층,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지지율이 20~30%대에 머무르며 전방위적 하락세가 뚜렷했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3.8%, 기타 정당 4.2%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1.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6.0%), 무선 ARS(94.0%)를 병행해 진행됐고,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