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전한길, 막을 방법 X… ‘국힘 좌절’
||2025.07.18
||2025.07.18
전직 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그의 입당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점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한길 씨가 입당한 건 (지난) 6월 9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당이 됐고, (중앙당에서)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전 씨가) 김용태 비상 대책 위원장 시절에 입당을 했다”라며 “온라인으로 입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또한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전 씨의 입당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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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개인의 목소리를 크게 증폭하는 것은 정치인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정치인들의 행위가 우리 당을 점점 더 위태롭게 만든다는 것이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리셋코리아 발대식에서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라며 “‘전한길이 국회 출마하려고 하나’(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라고 당원 가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전 씨의 입당 소식이 들리자, 김용태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전 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의 국민의힘 입당은 안 된다”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이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도록 결단하라”라고 목소리를 키웠다.
